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요약.
대단히 종교적인 불신자
편집- 몇몇 과학자들은 불신자임에도 신을 언급함으로써 "그런 유명한 과학자가 자신들의 편이기를 너무나 바라는 초자연주의자들의 오해를 자초하곤 했다."[1] 자연 현상의 경이로움에 대해 감탄하는 의미에서 신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지, 인격을 가진 신을 믿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님.
- 아인슈타인 : "나는 인격신을 믿지 않는다. 나는 그 점을 결코 부정하지 않고 명확히 표현해왔다. 내 안에 종교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 과학이 밝혀낼 수 있는 세계의 구조에 관한 무한한 찬탄이다." 그가 1940년에 자신이 인격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논문을 썼는데, 때문에 여러 종교인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 스티븐 호킹
철학적 자연학자라는 의미의 무신론자
편집- 자연적이고 물리적인 세계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
- 관찰 가능한 우주의 배후에 숨어있는 초자연적인 창조적 지성은 없다.
- 초자연현상에 대한 관점 : 인간이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자연현상일 뿐.
- "대다수 무신론자들은 비록 우주에는 한 종류의 재료만 있고 그것이 물리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 재료에서 마음, 아름다움, 감정, 도덕적 가치 즉 인류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온갖 현상들이 나온다고 믿는다." -- 줄리언 배기니 <<무신론 : 아주 짧은 입문서>>
- "우리가 무지개의 신비를 푼다고 해도, 그 경이감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 리처드 도킨스
용어
편집- 유신론자 : 생략
- 이신론자 : 초자연적 지성을 믿음. 그러나 신은 자연의 법칙을 만들기만 할 뿐, 인간사에 개입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음. 기도에도 관심 없다. 기적에도 관심 없다. 우리 생각에도 관심없다.
- 범신론자 : 신을 우주의 법칙의 비유로 봄. 매력적으로 다듬은 무신론.
논쟁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되는 종교?
편집용어의 순화, 종교적인 색채를 빼버리는 표현들
- 북아일랜드 구교도, 신교도는 민족주의자와 왕당파로 완곡 표현됨.
- 종교 간 전쟁이 아닌 집단 간 전쟁?
- 이라크는 2003년 침공당한 뒤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내전에 치달음. 이는 종교갈등이나, 2006년 5월 20일자 Independent지는 '인종 청소(ethinic cleansing)'라 부름.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내전은 종교 청소가 맞다. 인종청소라는 말은 구 유고슬라비아의 상황에서 유래한 말. 동방정교회 소속 세르비아인, 가톨릭계 크로아티아인, 이슬람계 보스니아인이 관여된 종교청소.
특혜를 받는 종교
- 양심적 병역 거부 : "당신이 전쟁의 해악을 상세히 연구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뛰어난 도덕 철학자라고 해도,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서 병역을 면제받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당신의 부모 중 단 한사람이라도 퀘이커교도라는 사실이 입증된다면 당신이 퀘이커교의 이론을 모른다 해도 순풍에 돛 단 듯이 병역을 면제받을 것이다."
- 2006년 2월 21일 미연방대법원 판례(뉴멕시코 주의 한 교파의 환각제 사용에 대해, 금지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함) 반면 2005년 연방대법원은 대마초가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음에도 불구, 의료용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기소 대상이라고 판결.(몇몇 주에서는 이것이 합법화되어있다)
- 2004년 오하이오주의 티셔츠 사건. "동성애는 죄악, 이슬람은 거짓말, 낙태는 살인, 흑백논리로 해결할 문제도 있다!"고 적힌 티셔츠를 12세 아동이 학교에서 못 입게 되자, 아이의 부모가 소송을 걸어서 승소한 일. "소년의 부모가 미국 수정 헌법상의 언론의 자유를 근거로 들었다면 그것은 정당한 판결이 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자유 언론에 '증오 언론'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들은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증오가 종교적인 것임을 증명하기만 하면 그것은 더이상 증오로 간주되지 않는다."
- 사회는 통상적인 존중보다 과한 존중을 종교에 표한다. 덴마크 만화 사건(2005년 9월)
- 덴마트 신문 <율란트-포스텐>에 예언자 마호메트를 묘사한 12컷 만화가 실림.
- 두 명의 인물이 덴마트에서 이집트로 가서 관련 내용을 복사, 전파. 내용은 '덴마크에서 이슬람교가 부당대우를 받고 있고, <율란트-포스텐>이 국영신문이다' 거기에 더해 원래 12컷 만화에 3컷 만화가 추가되어 있었다. 원래 12컷 만화와 달리, 추가된 3컷은 정말 모욕적이었다. 그런데 그건 마호메트를 묘사한 게 아니라, 프랑스의 한 지방 축제 기간에 돼지 울음소리 내기 대회에 출전한 프랑스인을 담은 연합통신사의 사진이었음. 이것을 교묘하게 조합하여 이슬람교인들을 선동.
신 가설
편집이 책에서 제시하는 가설 : "무언가를 설계할 정도로 충분한 복잡성을 지닌 창조적 지성은 오직 확장되는 점진적 진화 과정의 최종 산물로 출현한 것이다. 진화된 존재인 창조적 지성은 우주에서 나중에 출현할 수밖에 없으므로 우주를 설계하는 일을 맡을 수 없다."
다신교
편집- 다신교에서 일신교로의 변화가 왜 진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왜 영국에서 다신교는 일신교에 비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차별받는가.
- 힌두교. 가톨릭. 삼위일체? 서기 4세기 아리우스파 논쟁. 기독교계 둘로 분열.
- 다신교처럼 성인, 마리아도 숭배받는 가톨릭
세속주의 : 미국의 종교
편집- 미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세속주의 국가였지만 역설적으로 현재 아주 기독교적인 국가가 됨.
- 영국은 국교가 있는 국가였지만 현재 세속주의 국가로 변함.
- 원인불명.
- 영국은 종교분쟁을 겪고 살상이 일어나면서 변한 것인가
- 미국은 이민자들의 국가라 가족적인 분위기를 종교에서 찾는 것인가
- 미국의 세속주의 때문에 종교는 자유기업이 되었다. 경쟁. 광고. 반면 영국은 거의 취미생활 수준으로 변함.
- 미국엔 무신론자가 다수임에도 정치인들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뽑힘. 일부러 속였거나, 다른 이유가 있거나.
불가지론자
편집- 신은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 언젠가는 답을 알게 된다. 알기 전에는 확률적으로 대답할 수 있다.
- 일시적 불가지론, 영구적 불가지론
- 사상사를 살펴보면, 답을 구할 수 없다고 한 질문들이 후대에 답을 구할 수 있게 된 사례들이 존재.
- 1835년 프랑스 철학자 오귀스트 콩트 :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도 별의 화학적 조성이나 광물 구조를 연구할 수 없을 것이다."
- 그러나 콩트가 저 말을 하기 전에 이미 요제프 폰 프라운호퍼가 분광기를 이용해 태양의 화학적 조성을 분석하는 일에 착수한 상태.
- 현재 분광학자들 : 아주 먼 별의 화학적 조성까지 정확히 분석 가능.
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