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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침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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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침 표본은 식물체를 약액에 담가서 보존하는 방법으로, 열매·해조류·버섯 등의 작은 식물,균류와 수서곤충등 부드러운 곤충, 벼룩등 작은 곤충, 해부한 척추동물등의 표본에 주로 이용되는 방법이다.

용기로는 보통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약액은 보존액이라고도 하는데, 그 농도는 식물의 종류와 표본 제작의 목적에 따라 다르다. 열매·해조류·버섯 등은 보통 70%의 에탄올이나 5%의 포르말린에 넣어 액침 표본을 만든다. 액침 표본은 식물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압엽 표본보다 낫지만 빛깔이 변하는 단점이 있으며, 곤충 표본의 경우 애초에 일반적인 방법이 곤충 표본의 원형을 더 잘 보존하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에 더 유용하다. 동물의 해부의 경우 건조시키는 것으로는 오래 보존하기 어려우므로 액침 표본이 필수적으로 이용된다.

  1. 생물체를 유리병에 넣고, 약액인 에탄올이나 포르말린에 담근다.
  2. 학명이나 라벨을 방수 수성펜으로 쓴 후 유리병에 같이 넣는다.
  3. 유리병에 표를 만들어 스티커로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4. 증발을 막기 위해 고무 뚜껑으로 닫는다.